소아과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접수하는데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수액 맞고 치료과정에 

도움 많이 주셔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사람 많고 정신 없을 법도 한데 정확하고 빠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9월21일 많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

우의를 입고 와서 젖은 상태고 헬멧도 빗물이

맺혀 있는 상황이었기에, 그걸 바닥에 한번

털었습니다. 무심코 한 행동이나 죄송하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큰소리로

모욕을 주는 미화 여사님을 잊을 수가 없네요.

다 닦아놨는데 젊은 사람이 개념이 없다면서

큰소리로 모욕을 하시는데, 사과를 드린 의미가

없었습니다. 비 많이 오는 날 그 여사님은 1층 로비 

닦으시면 안될 것 같아요. 빗방울 흘리는 모든

사람한테 욕을 퍼부을테니 말이죠.

어디 우산에서 물이라도 떨어지면 욕먹을 각오

하셔야 할겁니다.

좋은 병원과 친절하고 치료 잘해주시는 소아과 과장님,

바쁜 와중에도 짜증 한 번 안내는 간호사님들 때문에

감사하면서도 욕쟁이 미화여사님 때문에 

씁쓸한 아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