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압성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기침, 재채기, 웃을 때 또는 활동할 때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시는 현상을 복압성요실금이라고 합니다. 요실금 증상을 가진 여성의 대부분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고 지나쳐 버리거나 수치심 때문에 주위에 알리지 않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40-50대의 여성의 약 40%가 요실금 증상을 경험하고 있을 정도로, 요실금은 중년 여성들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복압성 요실금의 수술적 치료
1) TVT (Tension Free Vaginal Tape):
덜 침습적인 새로운 복압성 요실금 수술로서 국소마취 하에서 시행되며 수술시간도 약 20여 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 방법으로 수술을 받으면 수술 후 회복시간이 짧고 합병증과 흉터가 거의 없습니다.
2) 요도주위 주입술:
요도내시경으로 요도를 관찰하면서 방광과 요도 사이의 점막 아래에 물질을 주입함으로써 요도와 방광의 경부의 저항을 높여 요실금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과민성 방광
방광 안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방광이 제멋대로 수축하여 소변을 참지 못하거나 자주 마려우면서, 심하면 소변이 새는 증상입니다. 이런 과민성 방광은 환자에게 엄청난 불편을 초래하여 일상 생활은 물론, 사회적 활동을 위축시키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은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일어날 수 있으나 나이가 들수록 그 빈도가 증가하며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신경인성 방광
방광과 요도를 지배하는 중추신경 및 말초신경이 다치거나 질병으로 인하여 초래되는 배뇨 장애로서 거의 모든 척수손상과 뇌졸중 환자, 당뇨병, 그 외 많은 신경계 질환 환자에게 나타납니다. 이런 신경인성 방광을 일으키는 질환들의 조기 발견과 진단 시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이 과거보다 부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