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데이 (1004day)를 마치고 나서… 광명성애병원 6병동 책임간호사 유진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이 되면 천사데이는 매년 병원간호사회에서 주관하며 병원 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천사데이”는 10월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된다는 데서 나온 말로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 에서 정한 날이다.
우리 광명성애병원 간호부 책임간호사회에서는 매년 천사데이를 주최 하고 있다. 추석연휴로 인하여 2017년 천사데이는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건강한 목 지키기”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다. 매년 자전거 거치 대 공터에서 진행되던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관계로 처음으로 1층 로비에서 진행하게 되어서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지 못할 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많은 분들께서 장소 선정을 잘했다며 좋아해 주셔서 안심이 되었다. 혈압을 체크해 드리며 환자분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병원에 관련된 이야기도 나누고 목 디스크와 관련된 팜플랫을 나눠드리며 간단한 건강상담도 해드렸다. 건강한 경추 유지를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자세 등을 홍보하고 병원에 방문한 고객분들께 목운동 시범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목 디스크 검사는 안 해 주나요?” 하시며 농담도 건네 주시는 분도 계셨고, 마침 목이 안 좋은데 좋은 정보 줘서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1층 로비에서 하게 되어 방문객 분들이 많았고 혈압체크나 목 디스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차와 커피를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 이런 기회를 통하여 방문객과 환자분들에게 차와 커피를 제공 할 수 있어 좋았고 작은 것에 감사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년 천사데이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질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허브 병원” 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는 간호부가 되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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