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FAQ
광명성애병원에 자주 물으시는 질문들입니다.
의료검사, 생활건강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 제목
- 외상성 고막천공
- 진료과
- 이비인후과
- 조회수
- 7945
- 작성자
- 이비인후과
- 등록일
- 2014.07.29
※ 원인
누군가에게 뺨을 잘 못 맞았을 때가 가장 흔하다. 그외 어린애들에 있어서 머리핀이나 이쑤시개 귀이개 등으로 귀를 후비다 실수로 고막에 직접 손상을 주는 경우와 손으로 맞거나 폭발 등으로 외이도에 갑작스런 기압변화로 인한 고막손상 또는 코를 세게 푼 경우 이관을 통해 고막에 손상을 주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물론 측두골 골절을 동반한 머리 외상에 의하여도 고막손상을 초래합니다.
※ 증상
손상 직후에는 난청과 이명(주로 바람새는 소리)이 있고 심하면 통증까지 동반한다. 난청은 천공에 의한 전음성 난청이 주류를 이루고 이소골의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더 물게 있다. 심한 경우는 내이장애에 의한 감각신경성 난청이 오기도 한다. 외상에 의한 두개골 골절에 동반된 손상의 경우는 외이도로 맑은 뇌척수액이나 혈액이 나오기도 한다.
※ 진단
자세한 병력과 고막소견으로 쉽게 되며 대개의 천공은 고막의 전하부에 많으며 천공의 형태는 방추형이나 초승달형처럼 다각형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주위에 혈흔과 혈관 확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청력검사는 다른 동반 손상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 좋다.
※ 치료
외이도의 오염을 방지하는 측면에서의 최소한의 치료만 하고 가만히 두면 고막의 자연 재생력으로 치유됩니다. 손상받은 고막과 외이도가 지저분하게 오염이 되어 있다면 깨끗이 해주고 이차 감염예방을 위하여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천공이 큰 경우에는 고막이 재생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인조고막을 천공 부위에 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에도 이차감염을 주의해야 하며 특히 일상생활을 하면서 귀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며 감기가 들었을 때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막이 재생되지 못할 수 있으며 수개월이 지나도 천공된 고막이 완전히 재생이 되지 않으면 고막성형술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 예후
천공의 크기가 크지 않을 경우 대게 3주정도면 자연치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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