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서혜부 탈장
- 진료과
- 외과
- 조회수
- 7125
- 작성자
- 외과
- 등록일
- 2014.07.22
태생기에 고환이 복강에서 음낭으로 내려올 때, 고환을 보호할 목적으로 늘어난 벽측 복막의 돌기가 생후에 쇠퇴하여 소실하지 않고 출생 후에도 남어 있어 돌기 속으로 복강 내용물이 탈출하여 사타구니 피부 밑에 작은 혹이 생겨 부풀어 오른 것처럼 보입니다.
2. 증상
사타구니에 작은 혹이 만져지며 눌러서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합병증인 감돈이 생기면 아기가 구토를 하면서 심하게 울고 배가 몹시 아픈 것처럼 보입니다.
3. 원인,병태 생리
태생기에 고환이 복강에서 음낭으로 내려올 때, 고환을 보호할 목적으로 늘어난 벽측 복막의 돌기가 생후에 쇠퇴하여 소실하지 않고 출생 후에도 남아 있어 돌기 속으로 복강 내용이 탈출하기 때문에 탈장이 생깁니다.
4. 진단
시진과 촉진으로 서혜부의 혹을 보고 만져보아서 진단할 수 있으며, 가능하면 선 자세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5-10%에서 반대측과 동반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대측도 검사합니다.
5. 경과,예후
어린이 약 50명중 1명에서 발생하며, 남녀의 비율은 8:2 정도입니다. 11%에서 자연치유 됩니다. 자연 치유률이 높으나 이런 환아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무서운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의 안정성이 확립 되어 있기 때문에 진단 즉시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합병증
탈장윤을 통해서 내려온 창자가 복강 내로 돌아갈 수 없거나 돌아가기 어려운 상태인 감돈 상태가 되어서 탈장의 내용에 혈액 순환에 되지 않아 천공이 발생합니다. 감돈은 제일 많고 중대한 합병증입니다.
7. 치료
진단 즉시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돈이 되면 손으로 제자리에 돌려놓고 48시간 정도 기다려 부종과 종창이 좋아지길 기다렸다가 수술합니다. 미숙아 탈장은 이환율과 감돈율이 높아서 신생아 집중 치료실를 나갈 때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의 80%는 수술 후 1년에 생기며, 자연치유의 가능성이 없으므로 수술을 빨리 해야 합니다.
8. 이럴땐 의사에게
사타구니의 작은 혹이 눌러서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아기가 구토를 하면서 심하게 울면 배가 몹시 아픈 것으로써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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