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위암
- 진료과
- 외과
- 조회수
- 7138
- 작성자
- 외과
- 등록일
- 2014.07.22
위암은 위의 안쪽 점막에서 시작되어 암세포가 점차 위벽을 뚫고 침범하는 한편 주변 림프절에도 전이를 하게 됩니다. 나아가서는 복강 및 전신장기로 암이 전이되어 결국 환자는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2. 증상
위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모호하고 뚜렷한 특징적인 증상들이 없습니다. 그리고 위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암 환자들의 증상에는 상복부 동통 및 불쾌감이 가장 많으며, 그 외에 소화 불량, 식사 후 팽만감, 구역, 구토, 식욕
감퇴, 체중 감소, 토혈, 흑색변, 빈혈 등이 있습니다.
3. 원인,병태 생리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1. 환경적 요인
- 식이 요인
- 질산염 화합물 섭취 : 염장 식품, 가공 육류
- 고염 식품 : 염장 채소, 염장 생선
- 불에 태운 음식 또는 훈제 식품 - 헬리코박터 세균 감염
- 만성 위축성 위염과 장 이형성
- 흡연
- 방사선 조사
위암도 드물게 유전성인 경우가 있으며 특히 직계 가족에서 3명 이상(특히 50세 이전 발병)의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진단
- 문진 : 증상에 대한 병력 조사
- 이학적 검사 : 복부 진찰, 직장 수지 검사 등
- 위암의 원발병소의 확인
A. 위 내시경 검사
B. 상부 위장관 조영술 - 위암의 타장기 및 림프절 전이 정도 파악
A. 복부 초음파
B. 전산화단층촬영(CT)
C. 흉부단순촬영
D. 골주사 (bone scan)
5. 경과,예후
위암의 예후 인자는 암세포의 위벽의 침윤 정도(T), 주변 림프절에의 전이 정도(N), 타장기에의 전이 여부(M), 즉 TNM에 따라 병기를 나누게 됩니다.
- 예) 조기 위암이며 림프절 전이가 없으면 위암 병기는 1a기
- 예) 암세포가 위(장막)를 뚫고 나왔으며 4개의 림프절에 전이가 있으면 위암 병기는 3a기
6. 합병증
위암이 진행되면 음식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 장폐쇄를 유발할 수 있으며, 위암이 괴사되어 혈관이 노출되어 출혈이 있게 되는데 이에 따라
빈혈을 유발하고 심하면 흑색변, 토혈 등과 함께 쇼크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위암의 괴사와 함께 위천공으로 인한 복막염을 유발하여
응급실로 오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7. 치료
위암 치료는 외과적 수술로 위를 철저히 절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암의 가장 이상적인 치료는 조기 위암 단계에서 발견하여 근치적
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진행성 위암의 일반적인 치료는 근치적 위절제술과 보조 요법으로 화학 요법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위암이 4기, 즉 전신 질환이 된 상태에서는 외과적 절제가 환자의 생존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8. 예방법
1. 일차적인 예방법
음식 등을 통해 섭취되는 화학적 발암 물질 등을 가급적 피해 위암 발생을 줄이는 것입니다.
- 섭취 권장 식품 :과일, 생야채,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비타민 A, C, E의 지속적 섭취, 심심한 된장국, 우유, 인삼
- 피해야 할 식품 : 소금에 절인 식품, 가공 육류, 불에 태운 음식, 훈제 식품
발생된 위암을 아주 조기에 진단하여 합리적인 근치적 위절제술을 하는 것입니다.
9. 이럴땐 의사에게
조기 위암은 근치적 수술로 완치될 수 있으므로 진행되기 전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조기 위암 중에서도 일부이기는
하나 아주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에는 내시경이나 복강경을 이용하여 위의 일부만 절제하는 시술이 가능합니다.
상복부 통증, 소화 불량 등의
비특이적 상부 위장관 증상이 있으면서 특히 내과적 치료를 받은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는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장합니다.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40대 이후에는 1~2년에 한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권장합니다.
- 이전글
- 담석증
- 다음글
- 서혜부 탈장